[완주신문]완주군이 국가농업유산을 넘어 완주생강 전통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24일 완주군은 완주생강의 보전 및 가치 확산을 위해 농업유산보전관리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위원회는 지역 내 농업유산 분야에서 활동하는 행정, 학계, 주민협의체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 이후에는 완주군이 지닌 농업유산적 가치론을 시작으로 완주생강의 역사와 미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준비에 관한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가졌다. 농업유산보전관리위원회는 향후 농업유산의 기본계획 수립, 핵심 및 주변지구 지정, 사업발굴 및 재원확보, 세계농업유산 등재 사항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수행하고 농업유산의 장기적인 발전방안과 완주생강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농업유산 지정 이후 조례제정,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농업유산 자원화 등 제도적 관리 기반을 갖췄다. 이에 더 나아가 완주생강이 지닌 농업유산의 활용도와 가치 증진을 위해 농업유산 아카이빙(기록자원 정비), 홍보‧체험관 건립(거점조성), 온돌식 생강굴 관리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생강이 농업과 산업의 융합콘텐츠가 되고 글로벌 시장에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이 24일 제283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튼튼한 경제 해법 ESG행정, 완주군 적극 실천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첫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장기적인 재무적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후변화와 사회적 책임 등 비재무적 요인을 말한다. 유이수 의원은 “전 세계 국가와 정부, 그리고 기업을 관통하는 화두 중 하나는 단연 ESG”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을 지키고, 사람과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협력과 협치의 투명한 구조를 만들어 미래세대를 위한 ESG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퉈 ESG 행정에 주목하고 있으며, 공동체가 처한 양극화 해소나 사회적 약자 지원, 환경 문제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과정에서 좀 더 집약적인 효과를 견인해 낼 수 있고 ESG는 유용한 정책 수립 지표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완주군의 ESG 대응 수준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완주군이 ESG 행정을 펼쳐나가는 데 있어서
[완주신문]완주군의 문화산업 융성을 위한 복합문화지구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은 제 283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문화산업 융성을 위한 복합문화지구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이주갑 의원은 “문화는 사회의 재생산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문화산업은 일반 대중의 정서적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 유통, 소비시키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군은 이러한 문화산업 융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성과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며 “완주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지구 조성 사업은 문화예술 관련 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그 효과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이주갑 의원은 ▲각 지역 가치와 자율성 발굴 ▲각 기관 및 단체 소통·협력 점검 ▲집적화 외 방안 모색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각 지역의 문화의 자율성을 고려한 문화정책을 추진해야 하나 단기간에 성과를 드러내기가 매우 어려워 ‘문화적 아젠다’에 대한 세부 전략으로 각
[완주신문]국립축산과학원이 우리나라 고유 품종을 활용해 개발한 ‘우리맛닭’ 씨닭(종계) 분양 신청을 5월 한 달 동안 받는다. 닭고기나 달걀을 생산하는 실용닭은 씨닭이 낳은 씨알(종란)을 부화시켜 생산한 닭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우리맛닭’은 실용닭을 생산하는 씨닭으로, 민간 종계장 2곳을 통해 분양할 예정이다.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1호와 2호로 나뉜다. 1호는 12주령 정도 사육하면 출하 체중이 2.1kg에 도달하고 일반 고기 닭에 비해 육질이 쫄깃하고 풍미가 좋아 국물 요리에 적합하다.‘우리맛닭’ 1호 생산용 씨닭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소래축산에 신청하면 된다. 2호는 1호보다 초기 성장 속도가 빨라 5주령이면 750g에 도달해 삼계탕용으로 알맞다. 10주령 정도 사육하면 2.1kg에 도달해 구이(훈제, 닭갈비),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다. ‘우리맛닭’2호 생산용 씨닭 분양 신청은 ㈜한협원종에서 받는다. ‘우리맛닭’ 씨닭 분양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며,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6월 중순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맛닭’의 민간 주도 보급 기반을 넓히고자 2022년 12월
[완주신문]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24일 완주군은 지방공기업법 제76조에 따라 추진해 온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최종 심의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설립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늘어나는 군 공공시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해부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3일에는 공단설립에 대한 최종 가부를 결정하기 위해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열었다. 민간전문가, 군의원, 관계공무원 등 8인으로 구성된 설립심의회는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주민공청회, 전북특별자치도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협의 등 그동안의 사전절차 이행 결과를 검토했다. 공단 설립안에 대한 적정성, 경제성, 공공성 등 종합심의가 이뤄졌고,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최종 ‘적합’한 것으로 결정됐다. 설립심의회에서 공단 설립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관련 법령 상의 모든 심의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추후 조례 제정, 임직원 채용 등 본격적인 설립단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완주군청 관계자는 “전북에서 3번째로 설립될 예정인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하루 빨리 지역에서 본래의 기능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 결정 심의를 위한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었다.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조영식 부군수, 부위원장인 국혜숙 열린민원과장을 비롯해 완주군 읍·면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 13명,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법인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올해 4월 16일까지 토지·주택의 특성조사, 공시가격 산정 및 검증, 가격열람·의견제출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토지 18만 2010필지, 주택1만 9763호의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 적정성을 심의·의결했다. 토지의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대비 평균 0.34% 상승, 주택가격의 경우 평균0.14% 상승한 가격이다.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공시 이후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 등의 과표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결정·공시 이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주택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약 30일간 완주군청 열린민원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이의신청을 제출하면 된다
[완주신문]화산농협이 최근 양파 계약재배 포전에 황산가리 드론 공동 살포를 실시했다. 화산농협은 108개 양파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황산가리를 총면적 55ha 포전에 살포했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무상으로 지원했다. 김종채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추진하는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스포츠마케팅으로 방문한 인원이 1만1405명, 경제적 효과는 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투여된 예산은 5억9000만원(도비 1억2890만원, 군비 4억5200만원)으로, 8배 가까운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완주군은 올해 관련 예산을 6억4850만원(도비 1억5700만원, 군비4억9150만원)으로 증액했다. 지난해 완주군에서 유치한 대회와 전지훈련은 ▲ATF 테니스 ▲ITF 테니스 ▲I리그 테니스 페스티벌 ▲만경강배 테니스대회 ▲배드민턴 ▲우석대총장배 전국태권도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만경강배 파크골프 ▲완주·전주 상생 파크골프 ▲축구(전지훈련) ▲레슬링(전지훈련) 등이다. 올해 계획은 ▲만경강배 전국배드민턴 대회 ▲만경강배 파크골프대회 ▲우석대총장기 태권도대회 개최 ▲만경강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만경강배 전국 테니스대회 ▲전국동계유소년축구 스토브리그 개최 ▲전국학생연맹 근대5종대회 ▲전국 실업연맹 근대5종대회 ▲전국시니어야구대회 ▲만경강배 주짓수대회 ▲ITF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전국I리그 테니스페스티벌 ▲전국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 ▲만경강배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작업 활동으로 인한 농업인 업무상 재해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 사업 기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표본 농가 1만2000가구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방문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1일 이상 휴업이 필요한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비사망 사고) 발생률은 2.6%로 나타나 2021년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성별에 따라 남성 2.9%, 여성 2.2%로, 여성보다 남성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발생률이 높았다. 나이별로는 50대 미만이 1.0%, 50대 2.0%, 60대 2.8%, 70세 이상이 3.0%로 조사돼 나이가 많을수록 손상 발생률도 높았다. 작목별로는 과수 3.9%, 밭 2.8%, 논 2.7%, 시설 2.3%로 과수 농가 농업인의 손상 발생률이 높았다. 휴업 1일 이상 손상 사고의 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넘어짐’으로 인한 손상 사고가 31.5%로 가장 많았고, ‘떨어짐’ 21.3%, ‘승용 농업기계 단독운전사고’ 13.8% 순으로 나타났다. 손상 발생과 관련된 농업기계로는 경운기가 24.0%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고산미소시장 상인회를 만나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2일 유 군수는 고산미소시장을 방문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한 상인회 30여 명과 인사를 나누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침체 속 경영 애로사항 청취하고, 더욱 활력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기탄없는 의견이 오갔다. 시장 운영 중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은 물론, 맞춤형 지원 방안, 상인회에서 생각하는 완주군 발전을 위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 신임 김경화 고산미소시장상인회장은 “고산미소시장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한 만큼 고산미소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경제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시장 상인회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